믿음으로 믿음에 나아가는 의인
(로마서 1:8~17)
하나님의 뜻 안에서
복음에 빚진 사도바울이
로마교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목적은
이방의 로마 교인들에게
값없이 받은 신령한 은사를 나눔으로써
그들의 믿음이 견고하기를 바라고
주의 은사를 나누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기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하나님과 성도들을 위하는
사도바울의 거룩한 삶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데서 나오고
누구에게나 대가없이 주어진
복음의 능력을 믿음으로 받을 때
참된 자유가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자칭 크리스천이라 자부하지만
아무런 수고도 공로도 없이
주님께 부름 받은 빚진 자로서
형제에게 낙심시키는 말 대신
위로와 격려하는 말을 내고
믿음이 없는 사람들로 하여
열매를 맺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값없이 주신 은혜에
빚진 자의 보답하는 삶이라 고백하는 마음에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기도의 삶 감사의 삶이 의로운 삶이고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믿고
자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의인이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러 화목하게 하듯
사람들과의 관계는
사랑으로 사랑할 때 화평을 이루겠지요!
성도를 잊지 않고 기도하는 바울처럼
믿음의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힘쓴다는 것은
주의 은사를 거저 받은 빚진 자의 책임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가 된
서로가 서로에 대한 거룩한 책임이라 믿으며
오늘 나에게 주어진 빚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속하신 사랑의 빚으로
값없이 거저 받은 은혜이고 사랑인 만큼
나눔으로 보답하고 참된 복을 얻는 것이
오늘 내게 주어진
십자가의 능력 곧 주의 뜻이라 묵상합니다.
-파랑콩-
<파랑콩의 QT일기>
♬갈보리 십자가에/앨토 색소폰 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