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만 새겨진 말 할 수 없는 이름들...
그 이름을 부를 때 마다 눈물이 흐릅니다.
그 이름을 부를 때 마다 제가 세상을 쉽게
살 수 없게 만듭니다.
그 이름들을 부를 때 마다
나는 주저 앉아 있을 수가 없게 됩니다.
포기할 수가 없게 됩니다.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나를 기다려주고 사랑해 주었던...
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낮추었던 이 이름들이 다리가 되어서
나를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이끕니다.
이 이름들을 통해 예수님의 이름이 낯설지 않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나는 그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을 내게 보내주셨던
주님을 부릅니다.
이 모두가 나를 향하신 그 분의 감격적인 사랑입니다.
보고픈 이름들... 그리운 이름들..
나 많이 생각 나..
때론 가슴 저미도록 기다려지는 곳..
내 아버지 넓은 품 날 맞으시는
저 하늘에 숨겨둔 내 소망 있네.
출처 : 기쁨을 나누는 임마누엘
글쓴이 : ♬ 글로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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